초간단 집에서 단무지 만들기! 김밥용, 반찬용 세가지 단무지 만드는법

<초간단 집에서 단무지 만들기! 김밥용, 반찬용 세 가지 단무지 만드는 법>

 

단무지 좋아하시나요? 저는 김밥을 먹으면서도 단무지를 집어먹고, 떡볶이 먹을 때 단무지가 빠져서는 안 되는 단무지를 사랑하는 1인입니다. 피클이나 쌈무는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두지만 단무지는 늘 시판용을 구비해 두었었는데요.

 

 

 

얼마 전, 뉴스에서 단무지공장 기사를 접하고는 냉장고에 있는 단무지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첨가물 없이 집에서 쉽고 빠르게 단무지 만들어 보자고요. 진짜 이 맛은 기대 그 이상이상입니다. 만들어보시면 식감도 아삭하고 시판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제가 알려드릴게요!

 

재료

무 1.5kg

물 450ml
치자 7개
설탕 250ml
굵은소금 1큰술
식초 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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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kg짜리 큰 무는 감자칼로 껍질 벗기고 김밥용 길이로 썬다.

 

 

 

2. 절반은 김밥용으로 스틱형태로 잘라준다. 두께는 0.5~0.7cm가 적합하다.

 

 

 

3. 절반은 반달모양으로 썬다. 김밥용보다 얇게 썰어준다.

 

 

 

4. 나머지 자투리는 1/4 조각으로 얇게 썬다. 나중에 무쳐먹으면 맛있다.

 

 

5. 치자는 부수거나 가위로 잘라 다시백에 넣어준다.

 

6. 냄비에 치자 다시백, 물, 설탕, 굵은소금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끈다.

 

 

 

7. 마지막에 식초를 붓고 식힌다.

 

 

8. 식은 단촛물을 무에 부어주고 상온에서 하루 둔다. 단촛물을 부었을 때 자박해야 무에서 1시간 내로 수분이 나와 알맞게 잠긴다.

 

 

9. 하루 지난 단무지의 모습. 초간단으로 절임물만 만들어서 부으면 되니 간편하다. (보정 하나도 안 한 색감)

 

 

 

치자색이 노랗게 물들어서 먹음직스럽다. 치자가 없으면 그냥 하얀 단무지로 만들거나, 비트를 조금 넣으면 붉은색 단무지가 된다.

 

 

(보너스)

김에 밥 깔고 볶은 당근과 단무지를 넣어 김밥을 만든다.

* 단무지 절임물 2 :  간장 1 비율에 연겨자 약간 풀면 초간단 마약소스도 완성이다.

 

 

 

반찬용 단무지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모두 한 큰 술씩 넣고 통깨 솔솔 뿌리면 초간단 단무지 무침 완성이다.

단무지가 자체로 너무 맛있어서 무쳐먹기 아까울 정도다.

 

 

수제 단무지로 한 상 차려본모습.

 

내가 만들었지만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이제 무 저렴할 때 많이 사서 단무지도 직접 담가먹을 예정이다. 노력대비 맛이 매우 좋다. 단무지로 담그면 3개월은 먹을 수 있고, 중간에 절임물만 걸러 다시 팔팔 끓인 뒤 식혀서 부어주면 저장 기간은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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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구입]

무, 치자, 설탕, 굵은소금, 식초, 다시백, 네오플램 냄비

 

 

네오플램 피카 IH(인덕션) 양수냄비 2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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