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레시피! 청양고추 다대기, 고추 멸치 다짐장, 고추장물 만드는 법>
더운 여름에는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입맛 살리는 게 없죠~^^ 바로 청양고추 다대기, 고추멸치 다짐장입니다. 고추가 저렴할 때 넉넉히 사서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멸치와 졸여내면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고, 고기 먹을 때 쌈장대신 넣으면 느끼함 없이 감칠맛 최고입니다.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안 매운 고추 300g
청양고추 300g
육수용 멸치 100g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3큰술
멸치액젓 4큰술
물 한 컵 반 (90ml * 3)
맛술 3큰술
깨한큰술
1. 안 매운 고추 300g, 청양고추 300g을 준비한다. 매운걸 못 먹으면 전부 안 매운 고추로 하거나, 매운걸 잘 먹으면 전부 청양고추로 해도 좋다. 고추는 베이킹소다 1큰술 넣고 물에 10분간 담가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꼭지를 떼고 깨끗이 헹궈서 채반에 받쳐 물기 뺀다.
2. 국물용 멸치 100g은 쓴맛 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전자레인지 가능 접시에 넓게 펼쳐서 2분간 돌린다. 마른 팬에 볶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수분이 날아간다. (작은 멸치보다 큰 멸치를 사용해야 식감과 감칠맛이 좋다)
3. 바삭해진 멸치는 전동 다지기에 넣어 입자 있게 갈아준다. 입자가 큰 멸치는 쫄깃한 고기 식감이며, 입자가 작은 멸치가루는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칼로 다진다면 반은 굵게, 반은 곱게 다지는 것이 좋다.
4. 고추도 입자 있게 다진다.
5. 웍에 다진 고추 붓고,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3큰술, 멸치액젓 4큰술, 물 반컵 90ml 넣고 중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6.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끓으면 다진멸치와 맛술 3큰술 넣고 고추의 색깔이 카키색이 될 때까지 졸여준다. (중간중간 물 반컵씩 넣으며 졸인다.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고 끓이는 것보다 맛이 훨씬 더 진하게 우러난다)
7. 통깨 솔솔 뿌리면 청양고추 다짐장, 멸치 고추 다대기 완성 (참기름은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기 전에 그때그때 뿌려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8. 뜨거울 때 유리병에 담아 뚜껑 닫고 뒤집어서 식힌 뒤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면 한 달까지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일주일 뒤에 먹는 게 훨씬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8. 눈물 나게 맛있는 황금레시피 고추다짐장, 고추다대기, 고추장물 완성
멸치는 고기처럼 쫄깃하게 씹히고 고추는 알싸하고 칼칼해서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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