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쉽게 맛있게 담그는 법, 톡 쏘는 동치미 육수 황금 비율>
(1) 복잡한 동치미는 이제그만! 절대 실패없는 시골 할머니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법. 시원하고 톡 쏘는 동치미김치 쉽게 만들어봐요~ - YouTube
김치를 한 번 담가 보고 싶은데, 집집마다 레시피가 너무 달라서 어떤 게 맛있을지 잘 모르시겠죠? 제가 그랬어요~^^ 도전해 보자니 엄두도 안 나는 게 사실 김치인데요. 초보자가 가장 쉽고 만만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가 바로 동치미랍니다!
동치미는 재료만 준비해서 절임물 부어주면 알아서 맛있게 익어주거든요. 고수와 초보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이대로만 만들어보시면 "아니 내가 진짜 이 동치미를 만들었다고?" 자신감이 뿜뿜 넘치실 겁니다! 쉽고 맛있는 실패 없는 동치미! 만들어볼게요
재료
다발무 5kg
청갓 400g
쪽파 200g
건 청각 10g
마늘 35알(100g)
생강 1개(50g)
배 1개
청양고추 10개
건고추 5개
절임물 - 물 2L, 간수 뺀 천일염 180g, 뉴슈가 1/2큰술
나중에 붓는 물 5L
(간 맞추는 용) 소금 0.5~1큰술
저렴하고 신선한 식재료&조리도구 모음 링크▶https://linkon.id/jbogo
동치미 용 무는 사이즈가 작고 단단한 게 좋습니다.
다발 무라고 해서 시장 가면 무청까지 달려있는 무를 팔아요.
다발 무가 없거나 구하기 어렵다면 사이즈가 작고 단단한 일반 무를 구매하면 됩니다.
무 손질 법
1. 무는 다라에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30분간 흙을 불린다.
2. 불려지면 수세미가 아닌 손으로 깨끗이 씻어준다. 무 뿌리를 제거하고,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제거한다. 무와 무청 사이에 흙이 끼어 있으니 칼로 홈을 파낸다.
3. 무청 바깥 부분은 동치미로 먹기엔 억세고 질겨서 떼어낸다. 이건 한번 삶아서 국 끓여 먹거나 생선 조림할 때 넣어 먹는다.
무 절이기
1. 무는 절반은 통으로, 절반은 열십자로 칼집 낸다. 칼집 낸 무는 익자마자 먼저 먹는 용, 통 무는 두고두고 먹는 용이다.
2. 볼에 생수 2L (정수 또는 끓여서 식힌 물도 상관없음) , 간수 뺀 천일염 180g, 뉴슈가 1/2큰술을 넣고 녹인다. 간수 뺀 천일염은 인터넷에 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뉴슈가는 단맛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나 무를 절일 때 뉴슈가를 넣으면 아삭하다.
3. 다라에 손질한 무, 절임물을 모두 부어 하루 절인다.
4. 12시간이 지나면 한번 뒤집어 준다.
청갓, 쪽파 절이기
1. 하루가 지나 절여진 무를 잠시 빼고, 깨끗이 씻은 청갓 400g과 쪽파 200g을 무 절였던 물에 30분 절인다.
2. 30분 뒤 숨이 살짝 죽으면 청갓 한 줌에 쪽파를 돌돌 감는다. 이렇게 하면 한번 먹을 양만큼 소분이 되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절임물 만들기
1. 무, 청갓, 쪽파를 절였던 물에 생수 5L를 추가로 부으면 동치미 국물이 완성된다. 먹었을 때 살짝 간간해야 동치미 재료가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 나는 천일염 반 큰 술을 추가로 넣었다.
재료 손질 하기
1. 건 청각 10g 은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두어 번 헹군 뒤 불린다. (20분만 불려도 충분하다)
2. 마늘 35알 (100g)은 칼 옆면으로 으깬 뒤 굵게 다진다. (마늘과 생강은 미리 다져놓은 것보다 생으로 사서 바로 다져야 향과 맛이 깔끔하고 좋다)
3. 생강도 굵게 다진다
4. 청각과 다진 마늘과 생강은 다시 백 2개에 나눠 담는다.
5. 청양고추는 꼭지만 뗀다. 매큼한 맛을 원한다면 포크로 찌르면 되는데 깔끔한 맛을 원하니 찌르지 않았다.
6. 배는 4등분으로 썰어 씨와 꼭지만 제거하고 끝부분에 칼집을 넣는다. 이렇게 하면 조각이 많지 않아 깔끔하고, 배 국물이 잘 우러나온다.
동치미 담글 준비 완료
동치미 담기
1. 김치 통에 다시 백, 무, 청갓 쪽파, 청양고추, 건고추 순으로 켜켜이 넣어준다.
2. 마지막에 배를 넣는다. 배는 익으면 제일 먼저 건져 먹기에 바닥에 깔면 꺼내기 힘들다.
3. 절임물을 붓고 접시로 눌러 동치미재료가 침수되게 한다.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야 골마지가 끼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다.
4. 햇빛 들지 않는 상온에서 5일 숙성 후 냉장고로 옮겨 25일 전후로 먹으면 톡 쏘는 동치미 완성이다!
완성된 동치미
*5일 뒤 완성 된 동치미다. 집이 따뜻하면 5일, 서늘하면 일주일이면 얼추 익는다.
발효가 되면서 새콤한 냄새가 풍기고, 동치미 국물이 뽀얘지며 공기방울처럼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온다.
갓과 쪽파, 배, 칼집 낸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맛을 보자!
크.. 이 맛이다! 시골에서 먹던 딱 그 맛!
칼집 낸 무는 제법 익어서 벌써부터 톡 쏘고 시원한 맛이 난다. 아직 덜 톡 쏜다면, 발효가 덜 된 것. 2~3일 상온에 두면 더 익는다! 너무너무 맛있는 동치미다. 짜지도 않고 간도 딱이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고구마와 시원한 동치미 한 그릇.
이 맛! 말해 무엇하리..
[재료 구매 바로가기]
다발무, 청갓, 쪽파, 건청각, 마늘, 생강, 청양고추, 건고추, 간수 뺀 천일염, 뉴슈가, 스텐대야
이 블로그의 인기 있는 무 요리 TOP 5
초간단 집에서 단무지 만들기! 김밥용, 반찬용 세 가지 단무지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무조림 양념장 황금비율로 맛있게 만드는 법
느끼함 싹 가시는 초간단 깻잎무쌈, 무쌈 만들기, 쌈무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여름무생채 만들기
설탕 없이 초간단 쌈무 만들기, 무쌈 장아찌 만드는 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리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예방! 사과 당근 양배추 주스 만들기, CCA주스 제대로 만드는 법 (4) | 2023.11.29 |
---|---|
노오븐 노버터 전자레인지로 고구마 빵 만들기, 고구마 케이크 만드는 법 (1) | 2023.11.25 |
감기에 좋은 음식 생강젤리 편강 만드는법, 초간단 배숙 만들기 (1) | 2023.11.18 |
초간단 고구마 간식 삼색 고구마 경단 만들기, 고구마 요리 (1) | 2023.11.15 |
중독성 최고! 매운 어묵으로 매콤 어묵김밥 만들기, 어묵볶음 레시피 (0) | 2023.11.11 |
댓글